몇 개월간 읽기만 하다가 첨으로 글 적어봅니다. 선생님과 제 고민과 비슷했던 것 같아서요. 예전 어릴적에는 스키장에서 잘타는 분이 보이면 졸졸 따라다녔었습니다. 보고 어떻게든 따라해 보려구요.

처음 리프트를 타는 것도 어색하고 긴장하던 아이들도 수업을 받는 순간 강사샘과도 더 친해지고 어느새 스키를 즐기고 있었어요.

다양한 구매방법이 있고, 묻고 답하기 게시판도 있으니 전화번호 노출되는게 불편하신분들은 스마트스토어를 이용해보세요

남자아이라 구구절절 친절한 답변을 기대하긴 힘들다. 영웅이의 대답으로 보아 충분히 만족했다는 의미다 ㅎㅎ

그런데 남편에게 부탁해서 받은 사진에는 암밴드도, 선생님의 조끼도 보이지 않습니다. 강습할 때 했나 싶지만, 영상에도 보이지 않긴 마찬가지네요?? 아들한테 자세히 물어봐야 할 듯요.

홍천 비발디 스키강습 업체 중에 스키선생을 택한 이유는 리프트권 뿐만 아니라 장비렌탈도 최저가로 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저희 아이들 허벅지는 스케이트보드, 인라인, 피겨, 발레, 수영으로 다져진데다가 주말마다 빡센 산행을 많이 했기에 여자 아이들 치고 단단하거든요 ㅋㅋㅋ

이 부분 꼭 알아보세요. 아이가 사고나면 article 그때 그 책임은 누가 져주나요!! 보험이 져줘야죠.

굳이 숍에 들를 필요 없이 미리 예약하면 스키장 입구에서 장비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 마치 렌터카 처럼요. 주차장 한 켠에 무주리조트 일대 렌탈샵 트럭이 모여있는 곳이 있어요.

자기도 잘 탄다고 한껏 얘기하고 왔다는데 ㅎㅎㅎ 본인 실력이야 자기가 가장 잘 알테니 속성으로라도 스키를 빨리 배우고 싶은 모양입니다. ㅎㅎ

겨​울방학을 맞이한 아이와 함께 스키여행를 계획하는 가족들이 많으실텐데요. 초보자라면 그냥 스키장과 부대시설만 즐기는 것보단 어린이는 물론 어른까지 체계적으로 스키를 배울 수 있는 스키강습을 받아보는게 좋습니다.

제 주변엔 스키를 가르쳐줄 만한 스키 매니아가 없었어요. 그렇게 혼자 연습해오다가 이제는 스스로 초보는 벗어나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에 제 수준을 알아보고픈 마음이 사실 더 큽니다. 강습에 반감을 가지고 있다거나 하는건 아닙니다.

그중에 베어스타운에서 유명했던 브라더스 렌탈샵이 지난 시즌부터 지산 및 곤지암 스키장에 새롭게 이전하여 업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때 뭣 모르고 스키 한번도 안타봤는데 리프트 타고 올라갔다가 식겁한 추억을 풀면서~